폭스뉴스 여론조사…‘최근 총기난사 대처 지지한다’ 37% 불과

▲ 트럼프 “WTO가 美 망쳐…개선되지 않으면 탈퇴”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있는 셸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수년간 우리를 망쳐놓고 있다”며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WTO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ymarsh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트럼프 “WTO가 美 망쳐…개선되지 않으면 탈퇴”
잇단 대형 총기난사 사건의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폭스뉴스가 지난 11∼13일(현지시간) 등록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3%로 지난달 46%에서 3%포인트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전월(51%)보다 5%포인트 올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지난 2017년 10월 57%에서 불과 1%포인트 모자란 기록이다.

전체 남성 응답자의 53%, 백인 남성의 43%, 무당파 응답자의 64%가 각각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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