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법령 의거 해외 비리 정치인·관료 등 ‘검은 돈’ 압류 목적

영국 경찰이 해외에서 뇌물수수 및 부패와 연관된 의혹을 받는 8개 은행 계좌 1억 파운드(1500억원)의 자금을 동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법원으로부터 계좌동결명령(Account Freezing Orders)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조사에서 소유주가 재산 출처를 해명하지 못하거나 불법적 사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 드러나면 경찰이 이를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