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30대 자수…이틀 전에도 검문 경찰 총 맞아 숨져

마약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에 총격을 가해 6명을 다치게 한 미국의 한 남성이 8시간가량 대치극 끝에 자수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다수의 마약 관련 전과가 있는 모리스 힐(36)이 오랜 대치 후 투항해 경찰의 관리 아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은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마약 관련 신고를 받고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의 한 가정집에 출동한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급작스러운 총격에 경찰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 A police officer patrols the block near a house as they investigate an active shooting situation, Wednesday, Aug. 14, 2019, in the Nicetown neighborhood of Philadelphia. (AP Photo/Matt Rourke)&#10;&#10;&#10;&#10;<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 인근에서 경찰이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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