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에서 ‘3·1만세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5일 열렸다.박물관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 후원으로 ‘만해문학아카데미-항일민족문학을 다시 읽다’ 프로그램을 마련,동국대 오태영 교수의 ‘항일민족문학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인문학 콘서트와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항일민족시낭송대회’를 가겼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내달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의‘윤동주 시인을 만나다’,10월‘이육사의 삶과 문학’,11월 가톨릭관동대 엄창섭 교수의 ‘소년아 봄은 오려니-강원도 민족시인 심연수’로 마련된다.특히 ‘님의 침묵 문예학당-시극아카데미’를 개설,만해 한용운 시인의‘자유·평등·평화·생명사상’과 삶을 조명한‘풍난화 매운 향기 당신에게 비할 손가’을 제작해 지역내 학교와 군부대,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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