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절반 생육부진 피해
오미자청·오미자즙 판매 나서

양구지역 이상기온으로 오미자 농사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위해 지역사회가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방산면과 해안면지역의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양구지역 오미자 재배면적 30㏊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5㏊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청 전 직원과 교육지원청,경찰서,농협 등 지역 내 공공기관,군부대,서울과 춘천 등 출향군민 단체 등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미자청과 오미자즙 판매에 나섰다.오미자청(1.5ℓ)은 1병을 주문하면 3만원,2병 이상 주문하면 1병당 2만5000원에 판매된다.100㎖ 용량의 파우치로 제작된 오미자즙은 20개들이 1상자에 1만5000원,50개들이 1상자는 3만5000원에 판매된다.

신청 접수된 물량은 추석 전인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구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신청기관 대표자(부서장) 명의로 오는 31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에 전화나 팩스로 일괄 신청하면 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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