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기관사회단체 결의문 채택
일본산 불매 동참·평화통일 기원

▲ 15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정선군민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이콧 재팬을 결의하고 있다.
▲ 15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정선군민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이콧 재팬을 결의하고 있다.

정선 군민들이 광복절을 맞아 ‘보이콧 재팬’(BOYCOTT JAPAN) 동참을 선언했다.

정선군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회장 전주열)는 1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 60여개 정선군기관사회단체들은 일본제품 배척과 국산품 우선 구매,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정당한 배상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규탄 결의대회에 이어 참가자 2000여명은 하이원 둘레길과 고원숲길 4.8㎞ 구간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마음 대장정에도 나섰다.

최승준 군수는 “규탄대회를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선 보이콧 재팬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주열 회장은 “평화통일 기원은 물론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운동에도 지속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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