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
주민 500여명 동참 만세 삼창
주민 합심 산불피해 극복 다짐
태극기 등 기념품·경품 풍성

▲ 광복 74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제20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 1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주민,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광복 74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제20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 1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주민,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광복 74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제20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 1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주민,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강원도민일보 고성지사와 고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대일관계 경색 속에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 피해극복을 다짐하는 한편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주기창 문화원장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특히 군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한 경제침략 일본 아베정권 규탄결의대회가 함께 열려 항일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일본 정부에 경제보복 중단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대형 태극기와 티셔츠 등이 주어졌으며,추첨을 통해 TV와 자전거,쌀,선풍기,고성사랑상품권 등 100여 점에 달하는 경품이 제공됐다.

이경일 군수는 “오늘은 일본과 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맞는 특별한 광복절이다”라며 “체력이 튼튼해야 일본도 극복할 수 있고 세계에 우뚝설 수 있다”고 말했다.이강훈 군사회단체연합회장은 아베정권 규탄 결의문을 통해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 제재는 과거사 부정을 넘어 몰염치한 행동이자 한반도 재침략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군보건소 건강체험관이 마련돼 혈당,혈압 체크와 음주가상 체험 등이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이경일 군수,함형완 군의장,김일용 군부의장,김용학·함형진·김형실·송흥복·손미자 군의원,이영욱 교육장,전대원 농협 군지부장,주기창 문화원장,이강훈 군번영회장,유중근 소방서장,이동기 더불어민주당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박상진 국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김동수 강원도민일보 고성지사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했다.한편 이날 대회는 태풍 영향에 따른 폭우로 개회식과 규탄결의대회만 진행됐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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