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고·인천구월중 제압

양구중·고 테니스부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중고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했다.양구고의 김근준·추석현(이상 3년)·이주현·김찬혁(이상 2년)·윤현덕(1년)은 15일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부산동래고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9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16강전 경기전곡고(3-1),8강전 경기양명고(3-0),4강전 경기효명고(3-1) 등 쟁쟁한 팀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남고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양구중의 이해선·김민준·이상진·정택주(이상 3년)·이건우(2년)도 같은 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 출전,결승경기에서 인천구월중을 3-0으로 완파하며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한편 올해 열린 중등부 대회 5개에 중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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