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면 이장협 감사패 전달

▲ 강릉시 연곡면 이장협의회는 15일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최은철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강릉시 연곡면 이장협의회는 15일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최은철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릉시 연곡면에서 태어난 한 독지가가 20년째 마을주민 잔치를 여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승화프린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은철씨.그는 연곡초 28회 졸업생으로,17년간 연곡면에 살다 서울로 가 현재 인쇄관련업에 몸 담고 있다.강릉시 연곡면 행정2리에서 태어난 최씨는 20년 째 연곡 주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저녁을 대접하고,노래자랑을 펼치는 마을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마을 어르신 300명을 모시고 15일 광복절을 맞아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마을잔치를 열었다.최씨는 마을잔치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연곡초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고,평소 마을주민 행사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에 강릉시 연곡면 이장협의회(회장 김문섭)는 15일 최 씨의 고향사랑에 보답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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