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포근포근아이존’ 진행

▲ 월드비전 강원본부는 지난 5~14일 고성 인흥초교에서 산불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포근포근아이존’을 진행했다.
▲ 월드비전 강원본부는 지난 5~14일 고성 인흥초교에서 산불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포근포근아이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동해안 대형산불로 피해입은 고성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열흘간의 심리치료를 받아 눈길을 끈다.월드비전 강원본부(본부장 최창일)는 고성 인흥초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아동보호 심리치료 프로그램 ‘포근포근아이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인흥초교는 전교생의 80%가 지난 산불로 인해 주거지 전소나 반파 피해를 입은 학교다.지난 5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아동보호 심리치료(CFS)는 재난·재해 등을 겪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집단 미술교육 활동과 정서지원 프로그램,공연관람을 비롯한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현장 등에서 충격받은 어린이들에게도 적용했던 것으로 월드비전이 한국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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