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초교∼순환대로 내달 준공
봉의고 앞 보도 개설 용역 발주
위험도로 인도 신설 연내 완료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행로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3월 착공한 동내초교~순환대로 500m 구간 공사가 이르면 다음달 준공된다고 16일 밝혔다.만천초교 후문~두산위브 아파트 260m 구간도 다음달까지 보도와 갑판 설치를 끝낼 방침이다.신흥사거리~동춘천초교 340m는 2020년 1월까지 보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춘천고~성수여고 130m 구간은 지난달 보도 설치를 완료했고 봉의고 앞 100m 구간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보도를 개설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위험도로 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지난달부터 공사가 시작된 호반장례식장~88공원 1.2㎞구간 인도 신설 사업은 연말 완료되고 발산교~지내교차로 1.95㎞도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재수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통약자와 시민이 편리한 도로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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