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소 등 명소 33곳 선정
포인트 따라 기프티콘 제공

태백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지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시는 구문소와 검룡소,천제단 등 꼭 가봐야 할 명소 33곳을 선정,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외지 관광객이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 인증을 통해 관광지별 포인트 점수를 부여하고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방식이다.스탬프 인증 때마다 관광지별로 1~10포인트가 지급되고,누적 포인트에 따라 총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기프티콘은 편의점,아이스크림,상품권 등 다양하다.

100포인트 달성 시에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다.스탬프투어는 ‘태백시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함께 철암지역에서도 관광자원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시 기념품이 제공된다.시민·관광객은 스마트폰으로 삼방동 전망대에서 풍경 한컷 찍어오기,탄광역사촌에서 조각상과 인증샷 찍기,철암에서 물건 사고 영수증 챙겨오기 등 2개 이상의 미션을 수행하고 탄광역사촌 등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시 관계자는 “기존 종이 인쇄물 위주의 관광마케팅에서 벗어나 보다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모바일 관광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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