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이재민 발생·25건 시설피해

15~16일 최대 209㎜의 집중호우 탓에 고성에서 이재민 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고성군과 소방서에 따르면 15일 공현진1리 한옥마을 1가구에 하수구 배관이 막혀 방·거실·화장실 등이 침수되면서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80대 주민이 속초로 대피했다.또 대진리 현지사 빗물배관이 파손돼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8t을 긴급배수하는 등 25건의 사유·공공시설 피해(잠정)가 발생했다.

산사태 오인신고도 잇따랐다.가진리에서는 산사태 징후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상없음으로 판명됐다.

한편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15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단계를 운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협업기능에 따라 운영됐고,읍면은 자체 비상계획을 수립해 읍면장 책임 아래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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