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기구 “늦어도 9월 10일까지”…1심은 한국이 사실상 승소

한일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자동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공기압 전송용 밸브를 둘러싼 양국 분쟁의 세계무역기구(WTO) 최종 결정이 다음 달 나온다.

18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무역 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 기구는 일본이 자국산 공기압 밸브에 대해 한국이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제소건의 최종 보고서를 9월 10일께 배포할 예정이다.

WTO 무역 분쟁의 최종심 격인 상소 기구는 “보고서가 늦어도 9월 10일까지 WTO 회원국에 회람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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