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기능장 등 이달부터 추가 시행
춘천·부산 등 원정시험 불편 해소

앞으로 강원 영동권에서 비계와 타일 등 건설·건축분야의 국가기술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원정시험’의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에 따르면 영동지역 수험자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잠수 기능장,거푸집 기능사,방수 기능사,비계기능사,타일 기능사,3D프린터 운용기능사 등 6개 종목의 건설·건축분야 시험을 이달부터 추가 시행한다.이에 따라 공단에서 실시하는 시험은 기존 산림,조경,자동차 정비,가스,이·미용 기능사 등 35개 종목에서 41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건설·건축기술 분야 종목은 필기시험이 없고 실기시험만으로 응시,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많은 수험자들이 찾고 있는 인기 종목이다.특히 추가된 비계 등의 종목은 그 동안 영동지역에 시험장이 없어 멀리 춘천이나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원거리 이동해 응시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강릉과 동해 등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원거리 이동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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