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제방 정비·교량 16개 가설

영월군이 11년 동안 추진한 옥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준공을 통해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며 살아 숨 쉬는 옥동천을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수해 위험이 큰 미정비 지방하천 옥동천에 대해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07년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09년부터 국비 60%의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옥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상동읍과 중동면·김삿갓면에 걸친 총길이 56㎞,유역면적 495㎢의 옥동천에 15㎞의 하천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송현교와 녹전교 등 16개 교량을 가설해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됐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시 통수 단면 확충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수질환경 보존을 위한 하천 치수 기능 확보,제방관리용 및 부체도로 개설로 농경지 접근성 향상 등 주민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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