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00여명 수혜 55억원 투입
힉교별 90만~126만원 지원예정

강원도내 고교 무상교육이 2학기 개학과 함께 처음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다수의 고교가 19일 개학하는 가운데 마지막 학기를 맞은 고3 학생이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 구입비를 지원받는다.지원 대상은 민족사관고,강원사대부고,대안고 등을 제외한 1만4000여명이다.학생 1인당 지원금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90만~126만원이다.이를 투입되는 예산은 55억원으로 지난달 제283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됐다.

무상교육 적용 학년은 내년 고2,다음해인 2021년에는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내년부터 무상교육 예산 중 절반을 부담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야당 반대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한편 올해 2학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구입비를 지원받는 전국의 고3 학생은 43만9700여명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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