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여당 대표 22일 지사간담회
최 지사, 설악 오색삭도 등 협조건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소속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가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 숙원현안 조기 해결 해법 찾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당 대표와 당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는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 간담회는 2020년도 국비 확보전이 본격화된 데다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성사,현안해결을 위한 여당 차원의 지원 사격이 주목된다.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이 대표에게 이모빌리티를 비롯한 강원도 전략사업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총사업비 조기확정,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정상 추진 등 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국방개혁 2.0에 따른 도내 평화(접경)지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국비 확보가 불발된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안에 대한 협조도 건의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정부 추경에 정부 여당의 지원사격으로 정부 직접 지원기준이 없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지원을 포함한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지원 예산을 포함해 총 1703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도내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비롯한 숙원현안 해결책이 여당 차원에서 마련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 각 부처 내년도 예산심사를 최종 마감하고,9월 2일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한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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