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 방사선종양학과가 신설된지 9년 만에 암 환자 2000명 치료,누적 치료건수 5만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선 치료는 수술 및 항암치료와 함께 3대 암 치료 중 하나로 꼽힌다.

강원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0년 5월 신설 당시 최첨단장비인 미국 Varian사의 래피드아크(RapidArc) 선형가속기를 강원지역 최초로 도입,최신 고정밀 방사선치료기술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암 환자들에게 우수한 방사선치료를 제공해왔다.이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원정치료에 따른 도내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연주 방사선종양학과장은 “방사선치료를 필요로 하는 지역 암 환자들이 신뢰하고 강원대병원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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