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뮤지션들이 올 가을 호반의 도시를 찾는다.오는 10월 12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의 라인업이 19일 공개됐다.KT&G 상상마당이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 ‘크러쉬’와 ‘카더가든’을 비롯해 인기 밴드 ‘잔나비’,‘오존’,‘짙은’,‘설’,‘양반들’,‘이민혁’ 등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신인 발굴 프로젝트 ‘밴드 디스커버리’ TOP2로는 ‘버둥’과 ‘프롬올투휴먼’이 선정돼 참가하며,내달 5팀의 참여 뮤지션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밴드 잔나비는 전 멤버의 학교폭력 논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춘천 출신 전범선의 ‘양반들’ 또한 눈길을 끈다.보컬 전범선이 멤버 교체와 함께 밴드를 재정비,밴드 특유의 ‘조선 록’ 사운드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야외 공연장과 사운드홀,수변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인 ‘상상 라이브’,시각예술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아츠’,참여형 프로그램 ‘상상 플레이’ 등으로 꾸며진다.20일 오픈되는 일반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한정 판매된다.수익금은 소외 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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