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남북 교류협력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교통체계 운전교육 메카를 육성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양구군과 도로교통공단은 20일 오후 3시30분 원주혁신도시 내 공단에서 북한운전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협약은 군과 도로교통공단이 가진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한운전교육원 설립을 통해 북한 교통체계 운전교육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남북 교류협력 교통안전 분야 사업을 추진할 때 북한 도로,교통안전 관련 연구,북한운전교육원 내 개발된 프로그램 등을 공단과 공유한다. 또 공단이 북한운전교육원 설립에 관한 프로그램 컨설팅 및 연구자문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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