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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무·배추 가격폭락 지속 땐 산지폐기 확대”

농식품부 장관 강릉·평창 방문
농업인, 가격 안정화 대책 촉구
농작물 재배보험 등 개선 약속

신현태 sht9204@kado.net 2019년 08월 20일 화요일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19일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현지를 방문,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19일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현지를 방문,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지 무·배추 가격 폭락이 지속되자 고랭지 채소재배 농가들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국내 최대규모 고랭지 무·배추 생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 유천리를 잇따라 방문,최근 가격폭락에 따른 산지폐기와 후속대책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이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산지 폐기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농업인들은 “정부가 농업인들의 시름을 헤아려 가격 안정화 정책을 펴 달라”며 “실질적 혜택을 위해 병충해가 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바란다”고 요청했다.김시갑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생산자협의회장은 “무·배추 가격이 폭락돼 수급 조절이 필요하고,산지 폐기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체작목을 심으라고 하지만 양배추 가격도 폭락 상태여서 정부가 하루빨리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우선 무 가격이 평년에 비해 절반 가격으로 떨어져 1000t 가량 수매해 산지 폐기하는 방침을 정했으며 배추는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 뒤 가격하락이 지속될 경우 산지 폐기 확대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이 제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안반데기 현지에는 김한근 강릉시장,박재복 도 농정국장,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 본부장,김용욱 농협 강릉시지부장,최장길 강릉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어 평창 대관령면 유천리 재배지를 찾은 이 장관은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장의 ‘산지폐기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요청에 “폐기대책 초기에 남아 도는 물량을 추정해 과할 정도로 폐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 가격동향을 지켜보고 가격안정이 안되면 정부가 나서 과감히 2차 산지폐기 처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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