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개구단 등 9개팀 참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4일부터 31일까지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내 프로구단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활용돼 왔다.

특히 올해는 WKBL 6개 구단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김천시청,대학선발 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해 대회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참가 팀들은 A조(BNK썸,KEB하나은행,삼성생명,인도네시아,김천시청)와 B조(KB스타즈,우리은행,신한은행,대학선발)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이어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 전 경기는 인터넷 생중계(네이버 스포츠)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20일부터 24일에는 ‘2019 제1차 WKBL 유소녀 농구 캠프’가 진행된다.전국 초교 여자 농구선수 200여명이 참가하며 속초 실내체육관과 청소년 수련관에서 기량 강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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