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알코올 중독,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이들의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는다.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와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자체,병·의원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자립지원센터 등 총 12곳이 참여하며 조만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을 공식화한다.이번 협력에는 최근 조현병,약물의존,신경증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가 아파트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고려,주택관리공단도 참여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22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 현황과 이로 인한 범죄 및 민원 실태 등을 분석하고 기관 간 시스템을 구축,보다 구체적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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