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찬모임서 확정 계획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위원장에 권성동(강릉)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속초·고성·양양)도당위원장은 최근 당소속 의원들간 합의 추대했던 관례에 따라 권 의원에게 도당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한국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선수와 나이 등을 고려해 합의 추대 방식으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해 왔다.임기는 1년.지난 해 6·13 지방선거 당시 이철규(고성·삼척)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았고 뒤이어 이양수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한국당 의원들은 오는 26일 국회에서 예정된 최문순 강원지사와의 간담회에 앞서 오찬 모임을 갖고 도당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20일 “8년전 도당위원장을 맡아 19대 총선을 치뤘는데 당시 지역구를 모두 우리 당이 석권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강원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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