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과 대형상점 등 판매시설과 역, 터미널 등 운수시설 등 301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한다.소방시설 차단이나 비상구 폐쇄 등 불량 또는 위법 사항을 집중해서 살피고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등을 지도 점검한다.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터미널과 기차역, 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는 소방본부장과 각 소방서장이 대형공장과 노인·어린이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찾아 안전 컨설팅을 한다.연휴 기간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은 사전 점검과 소방력 전진 배치로 현장 대응 체제를 강화한다.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왕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