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대표팀 경다슬, 평영 출전


강원수영 간판 양재훈(21·강원도청·사진)이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국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양재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 남자일반부 접영 50m와 100m경기에 출전한다.자유형과 접영이 주종목인 양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접영종목에 전념,자신의 첫 접영종목 한국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접영50m의 한국기록은 23초71이고 100m는 52초45다.양재훈의 접영 최고기록은 50m 23초90,100m 52초54다.

양재훈은 그동안 개인전 종목에서는 한국기록과 인연이 없었다.양재훈은 지난달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까지만해도 혼계영 200m와 400m,계영 200·400m 등 단체전 종목에서만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한국기록경신에 성공하며 자신의 첫 개인전 종목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수구의 첫 득점을 기록한 경다슬(18·강원체고)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경다슬은 지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세계무대에 첫 발을 내딘 여자수구팀의 첫 골을 넣었다.하지만 경다슬은 이번 대회에 수구가 아닌 여자고등부 평영 50m경기에 출전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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