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의회의장협 성명 발표
“폐지 위한 사전단계, 중단해야”

▲ 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춘천시의장)는 21일 오전 원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05차 월례회를 통해 성명을 내고 KBS원주방송국 폐지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 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춘천시의장)는 21일 오전 원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05차 월례회를 통해 성명을 내고 KBS원주방송국 폐지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KBS원주방송국의 통폐합 및 기능 축소 계획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춘천시의장)는 21일 성명을 내고 “사실상‘폐지’를 위한 사전단계”라며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역에 전가하지 말고 공영성과 지역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KBS원주방송국 폐지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원창묵 원주시장)도 이날 협의회 명의로 KBS측에 지역국 기능 축소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향후 전국협의회 안건으로 제출,공동 대응키로 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기선(원주 갑) 국회의원도 지난 20일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에 대한 배신”이라며 원주방송국 폐지 철회를 주장했다.또 이날 원주에서 열린 KBS본사 주관 ‘지역국 폐지 관련 정책설명회’는 시민 반발로 10여분만에 무산됐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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