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한지 불과 열흘만에 6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도내 감염자는 2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6명이 숨졌다.

영월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A(60·여)씨가 발열,식욕부진,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산속에 거주하는 A씨가 집 인근에서 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증상이 호전돼 퇴원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야생진드기의 출몰이 잦은 11월까지는 야외활동시 기피제를 뿌리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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