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성화 등 행정력 집중 기대
화천대교 건설 등 현안 탄력 전망

최문순 화천군수가 21일 선거법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주민들이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주민들은 “민관군 화합을 위해 펼쳐졌던 정책이 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았는데 결국 당연한 판결로 정리가 됐다”며 “이제 군정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손을 잡고 화합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특히 “국방개혁 계획에 따른 27사단 해체 대응 등 지역 현안들이 쌓여 있는데,이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또 “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현안 공동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이와 함께 올해 안에 마무리될 백암산 프로젝트사업과 평화 관광,화천대교 건설 등 당면한 현안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공정률 75%를 넘기고 있는 백암산 프로젝트는 향후 활성화 문제 등 해결할 과제를 남기고 있어 이번 판결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직사회도 군정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군청 공무원들은 이날 판결 후 삼삼오오 모여 향후 군정의 방향과 현안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공무원들은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상반기 대규모 인사 이후 조직이 안정감 있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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