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 군에 탄원서 전달
캠핑객 쓰레기투기로 몸살
군 “농어촌도로 제한 못해”
이장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육백마지기에 풍력발전단지와 야생화생태단지가 조성되며 최근 수려한 경관과 서늘한 날씨,고지대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주말에는 하루 평균 650∼700대의 차량이 방문,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캠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원거리에 위치한 화장실을 외면하고 야외에 방사된 분뇨가 집중호우 때 미탄면민의 식수원인 육백마지기 계곡의 상수도 취수장으로 흘러들어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도 우려된다”며 “외부차량 진입을 전면통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군에서 통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외지차량 통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육백마지기 연결도로는 농어촌도로로 전면 개 보수나 천재지변의 상황이 아닌 경우 차량 통행을 막을 수 없는 형편”이라며 “진입도로 입구에 야영 및 취사금지 현수막을 게첨하고 관리인 1명을 추가로 배치,이달말까지 계도를 거쳐 내달부터 취사와 야영을 전면 금지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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