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장군수협 삼척서 정례회
군유휴지 활용방안 등 논의
정부 무연탄 비축 확대 건의

▲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원창묵 원주시장)는 21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상정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원창묵 원주시장)는 21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상정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삼척 도계 등 석탄 광산업체의 경영난 등 해소를 위해 정부 무연탄 비축확대 및 판로확보를 건의하기로 했다.

도 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정례회를 열고,‘정부 무연탄 비축 확대 및 판로 확보 추진’ 등 13개 협의안건을 논의했다.이날 정례회에서 삼척시는 국내 무연탄 소비물량이 2005년도 대비 90%가 급감하고 발전용 무연탄 수요 감소로 인해 무연탄 재고량이 50만t 이상 쌓여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따라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 무연탄 비축물량을 30만t(현행 10.5만t)으로 확대하고,화력발전소 납품 물량을 연간 50만t(23만t)으로 늘려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조상제도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점에서 소음피해보상 법률안에 대한 자치단체 의견이 적극 담길 수 있도록 하고,원주 등 KBS 지역 방송국 기능 축소 움직임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밖에 생태계교란식물제거사업 국도비 부담비율 조정,영농폐기물 처리제도 개선,도시재생뉴딜사업 도비지원 확대,도로시설물(지방도) 이관 개선,강원도 육아기본수당 도비지원 상향 건의,군유휴지 자치단체 활용방안 등 안건이 논의됐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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