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부당성 설명…“다양한 주제 폭넓은 논의”

미국을 방문한 외교부 이태호 2차관이 2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날 미국에 도착한 이 차관은 오전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키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과 면담한다. 지난 6월 취임한 크라크 경제차관은 한미고위급경제협의회(SED)의 미측 수석대표다. 이 차관은 한국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최근 캐나다를 방문해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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