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M 원주 뮤지엄 산 관람
사진 게시 팬들 정보공유 활발
강릉·춘천 등 ‘방탄투어 코스’

▲ 최근 RM이 방문한 원주 뮤지엄 산.  출처=방탄소년단 공식트위터
▲ 최근 RM이 방문한 원주 뮤지엄 산. 출처=방탄소년단 공식트위터


방탄소년단(BTS) 공식 트위터에 원주의 미술관 뮤지엄 산이 등장했다.방탄소년단이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데뷔 후 첫 장기휴가에 들어간 가운데 리더 알엠(RM)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원주 뮤지엄 산을 배경으로 한 사진 4장을 올렸다.산 이모티콘과 함께 올려진 사진에는 미술관의 모습과 함께 화가 김환기의 ‘무제’,‘ECHO 22-I #306’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알엠의 모습이 담겼다.뮤지엄 산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미술관을 다녀갔으며,이 곳에서 진행중인 ‘기하학,단순함 너머’와 추상화 상설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오크밸리 뮤지엄 '산'
원주 오크밸리 뮤지엄 '산'


평소 미술애호가로 알려진 알엠은 최근 다녀간 미술관이나 전시 공간들마다 화제를 낳으면서 미술계에서도 주목하는 인사가 됐다.김환기의 ‘영원한 노래’ 앞에서 사진을 남긴 북서울미술관과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등의 전시관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뮤지엄 산 역시 전경과 전시작품들이 트위터에 등장하자 팬들이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면서 미술관 위치와 전시 정보 등을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알엠은 지난 해에도 춘천 소양강댐 정상이나 강릉 바다부채길 등 강원도내 명소 곳곳에서 다녀간 사진을 트위터로 공유,앨범 ‘You Never Walk Alone’ 표지에 등장해 유명해 진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의 버스정류장과 함께 ‘방탄 투어’의 코스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다른 멤버 지민은 지난 18일 열린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의 내한공연을 찾은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고,다른 멤버들도 일상을 공유하는 사진을 통해 휴가기간에도 전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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