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분교 임대 운영준비 나서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농촌자원을 활용한 심신치유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횡성군은 이르면 올 연말 청일면 옛 신대분교 일원에서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마을의 농촌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에 지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심신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폐교한 신대분교를 임대해 치유과학실,강의실,식당 등으로 꾸미고 프로그램 운영준비에 들어갔다.신대리 일대는 풍부한 자연환경에 전문인력도 보유하고 있어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적지로 꼽히고 있다.시설운영은 올 연말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청정자연 속에서 명상,산책,휴식 등을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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