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국·경제건설국 추가
심의 거쳐 내달 중 시행 계획

평창군이 행정지원국과 경제건설국 등 국을 신설하는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인구 10만 명 미만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을 신설해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신설하는 행정지원국은 올림픽기념사업과,주민복지과,종합민원과,재무과,허가과,교육체육과를,경제건설국은 문화관광과,일자리경제과,환경위생과,산림과,안전건설과,도시주택과,시설관리과를 관할하게 된다.또 국 신설과 함께 기획담당관과 총무담당관을 신설해 기존의 1실 1단 13과 81담당에서 2국 2담당관 13과 80담당으로 개편한다.

현재 올림픽기념사업단은 올림픽기념사업과로 변경하고 지역공동체담당과 축수산환경담당은 폐지하는 한편 내수면담당을 신설한다.

이같은 기구개편안은 22일 개회한 제248회 군의회 임시회에 평창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중 시행할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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