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휘성 선수단 22명 방문

강원도체육회가 26일 중국 레슬링선수단을 초청,한·중 레슬링 교류전을 개최한다.도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중국 안휘성 레슬링선수단과 체육교류전을 치른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 스포츠 선진국간의 우호관계 형성 및 국제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1년 도체육회와 안휘성체육국의 체육교류협정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6개 하계종목(태권도,펜싱,테니스,핸드볼,수영,역도) 교류전을 진행,도 선수단의 국제경기 경험과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한중 친선전에는 모두 22명의 중국선수단이 방문해 도체육회,화천군청,관동대 레슬링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이번 교류전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도선수들의 실력점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민석 사무처장은 “강원도체육회는 매년 중·일 2개국 지방정부와 체육교류를 통해 지방정부간의 친선교류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양국 지자체간의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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