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50개 교육강좌 개강
자격증·외국어 수업 등 다채
1000여명 선발 연말까지 운영

화천지역 주민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군은 내달 초부터 지역 공공 도서관과 5개 읍·면 전역에서 교육 프로그램,자격증 취득반,외국어 아카데미 등 50여개 교육프로그램을 일제히 개강한다.연말까지 운영될 강좌의 정원규모는 1000여명에 달한다.

공공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전 학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담당한다.도서관들은 9월 초부터 책놀이를 비롯해 창의미술,기초 한국사,멘사 창의보드,독서토론,우드 미니어처 제작,한자 급수반(7~8급),종이접기,창의수학,스마트 블록,한자교실 등을 개강한다.

주니어 아카데미 하반기 강좌는 지난 26일 개강해 화천어린이도서관과 화천학습센터에서 코딩,컴퓨터 활용,토론수업이 진행 중이다.지난 20일에는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에서 미취학 아동 14개 반,16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키즈영어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이곳에서는 19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5개 반,45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중국어 아카데미도 시작됐다.

내달 2일 화천학습센터,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시작되는 하반기 키즈문화아카데미에서는 5~7세 아동 28개 반,288명이 참여해 발레와 트램폴린 등 아동 균형발달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진행된다.또한 중국어 아카데미,하모니카,요가 교실 등 성인대상 평생학습강좌들도 9월 일제히 시작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국 어느 곳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의 교육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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