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리그1 27라운드 원정경기
상무와 승점 1점차·무승부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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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24일 상위권 사수를 위한 일전을 치른다.

강원FC는 이날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2019 K리그1 27라운드를 치른다.리그 4위 강원FC(39점·11승6무9패)와 대구FC(6위·37점)의 승점차는 불과 2점이어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게다가 리그 5위 상주상무(38점)와 승점차도 1점에 그쳐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4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다.뿐만 아니라 리그 8위 성남FC에게 승점 6점차로 쫓겨 대구전을 승점없이 끝내면 리그 6위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다.상하위 스플릿 분리 전 정규라운드까지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단 6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강원FC는 대구전에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4위 자리를 지킬수 있지만 역대 전적을 감안하면 승점 획득을 장담하기 어렵다.강원FC는 올시즌 대구와 2번 만나 1무1패에 그쳤다.이 2경기를 포함한 최근 5경기에서는 1무4패로 열세다.대구에게 승리를 거둔 건 2년여 전인 2017년 7월1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가 마지막이다.이후 6연패를 당했고 올시즌 16라운드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의 고리를 끊어낼 정도로 유독 대구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강원FC로써는 공격진 부활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강원FC 공격진은 최근 잠시 주춤했지만 조재완-정조국-김지현 삼각편대의 막강 화력은 여전히 가공할만하다.

또 강원FC로 이적해 만점활약을 펼치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이영재(2득점·1도움)가 부상 복귀 뒤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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