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전세버스 이용 상경응원
정상수 회장 “결승전 더 많이 참여”

▲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경기가 열린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강릉고 동문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경기가 열린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강릉고 동문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강릉고 동문들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이 열린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 집결,열정적인 응원전으로 후배들의 선전에 힘을 실었다.

이날 경남고와의 4강전에는 강릉지역 동문 400여명이 전세버스를 이용해 상경 응원에 나섰으며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재경 동문도 경기장을 찾았다.특히 응원단들은 7회초 2-2 균형을 이루자 열렬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응원단은 연신 ‘강릉고 화이팅’,’대강고 결승가자’ 등을 외쳤고 북소리에 맞춰 응원가를 부르며 9회를 넘어 연장전까지 승리를 기원했다.

연장전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을 때는 모두가 자리에 일어나 교가를 부르며 장관을 이뤘다.정상수(강릉고 12회) 총동문회장은 “내일(24일) 있을 결승전에서는 전문적인 응원요원들을 투입시키고 더 많은 동문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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