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세징야가 2골 1도움, 에드가가 2도움의 ‘쌍끌이’ 활약을 펼친 대구FC가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내달린 대구는 승점 40으로, 2연패를 당한 강원(승점 39)을 5위로 밀어내고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대구는 빠른 역습과 간결한 패스를 앞세워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대구는 전반 9분 에드가가 페널티아크에서 내준 패스를 에드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제골을 뽑아낸 세징야는 전반 16분 김대원의 결승 골을 도운 뒤 전반 27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까지 뽑아내며 멀티 골을 작성했다. 세징야는 전반에만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 33분 이현식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대구의 수비벽을 더는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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