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평가 2년연속 국내 5위
융합스쿨제도 전공 선택권 확대
52개국 283개 대학과 교환학생
글로벌 리더 과정 국제화 선도
1대1 상담통한 체계적 진로설계
자유교양전공 문해력 향상 기여

▲ 한림대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스쿨 체제를 구축했다.
▲ 한림대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스쿨 체제를 구축했다.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2016년 선포한 ‘한림 Vision & Action 2016~2022’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표방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이를 통해 2020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9위,2020 QS 개교 50년 미만 세계대학평가 국내 5위(2년 연속) 등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글로벌 선진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림대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봤다.



■ 융합스쿨로 교육 선진화 선도

한림대는 혁신을 토대로 한 중장기 비전과 연차별 실천 전략을 통해 융합화,지역화,글로벌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미래지향적 융합전공을 선도하는 ‘융합스쿨’이다.융합스쿨은 기존 문·이과를 가르는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보완적인 전공의 협력과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배양하는 학사제도다.기존의 단일전공 체제에서는 특정 학문에 국한된 전공 영역에 교육이 제한된 반면 융합스쿨 체제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 글로벌 인재 양성

한림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강화를 위해 전세계 52개국 283개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외단기파견 연수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림국제기숙사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퍼스에서 24시간 외국어만을 사용해 외국 현지에서 연수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융합대학은 의과학융합분야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융합인재학부와 한림의 국제화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학부를 중심으로 영어강의와 언어교육,융·복합 프로그램,해외 현지교육,독립연구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 취·창업 지원

한림대는 학년별 진로지도 교과목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오디세이세미나 진로교과목을 통해 교수가 1대 1 진로상담을 진행하고,미래 수요에 맞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다.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취·창업 프로그램,장·단기 산학현장실습 등도 운영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한림대는 2014~2017년 4년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현장실습참여율 전국 1위를 차지했고,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 한림대 전경.
▲ 한림대 전경.

■ 캠퍼스라이프로 공동체 의식 함양

한림대는 학생중심교육을 위해 캠퍼스라이프 정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교내 기숙형 대학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시스템을 2007년 도입,신입생 모두가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고,다채로운 클럽활동과 캠퍼스라이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연중 스포츠리그가 진행되는 인터뮤럴 리그(Intramural League)는 지난해 기준 1500여 명의 선수와 5000여 명의 누적응원단이 참여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캠퍼스라이프센터(Campus Life Center)를 중심으로 캠퍼스 전체를 학습공간으로 확대하는 스마트캠퍼스 환경을 조성했다.캠퍼스 전체 공간에서 모바일 라이프가 가능한 학사·행정 인프라가 제공되고,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캠퍼스 어디서든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한 학생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 학생 수강 선택폭 확대

한림대는 전공 간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복수전공 필수화’를 도입했고,올해는 교양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교양교육 개편의 핵심은 기초적인 과학적 문해력(literacy)과 인문학적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교양전공(Liberal Arts Major)’을 신설한 것이다.전공교육에서 필수과목을 대폭 축소하고,학생선택권을 강화했다.교양교육에서도 필수과목을 최소화하고,학생들의 교과목 수강 선택폭을 넓혔다. 김정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