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추진단 운영

양구군이 하반기에도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활력화에 나선다.군은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와 기금을 제외한 예산현액의 84.5%에 대해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주간 및 월간회의 시 집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의 심사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선금 및 기성금 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추가경정예산은 집행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하고 예산 편성시 검토를 강화해 이월·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부서별 전체 경상경비의 예산집행 상황을 관리해 연말까지 반드시 집행되도록 각 부서를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내부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속집행 일일 추진실적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공개하고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사업을 독려하고 문제점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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