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전미영)가 지난 4월부터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월 20만보 걷기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목표를 달성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데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운동량을 체크하고,시작 전후 혈관과 체성분·혈액검사 등 건강 지표를 측정해 걷기 운동에 따른 결과 비교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현재 최명서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 직원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4개월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47%가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에다 총콜레스테롤 감소 68%,체중 감소 62%,체지방량 감소 74% 등 대부분의 검사 항목에서 과반수 이상이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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