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8월18일 13만2938명
접근성 개선·인지도 상승 효과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에도 불구 여름 휴가철 기간 중 강릉 오죽헌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했다.23일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8월 18일까지 휴가철 관람객이 모두 13만293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만3096명(11%)이 늘었다.

오죽헌 관람객 증가는 KTX 강릉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모자(母子) 화폐 인물 탄생지 인지도가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피서철 오죽헌 관람시간을 오전·오후에 각 1시간씩 연장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제훈 관장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학교 및 여행사에 홍보물을 배포하고,장애인 등 관광약자 의 관람 편의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전시물 확충과 관람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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