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송전탑 반대주민 대책위가 26일 홍천군청 앞에서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허필홍 홍천군수,김재근 군의장,신영재·신도현 도의원 등 주민 700여명이 참여했다.권재혁
▲ 홍천군 송전탑 반대주민 대책위가 26일 홍천군청 앞에서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허필홍 홍천군수,김재근 군의장,신영재·신도현 도의원 등 주민 700여명이 참여했다.권재혁
송전탑결사반대 홍천군민 궐기대회가 26일 홍천군청 앞 광장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허필홍 군수,김재근군의장,신영재·신도현도의원 등도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동참했다.주민들은 ‘죽음의 송전탑 막아내고 아름다운 홍천을 지키자’,‘입지선정위원회해체하라’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송전탑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했다.홍천 동면에서 농사를 짓는 안혜경씨는“송전탑이 설치되면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는 등 재산상 막대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대도시 주민 만 사람이고 농촌사람은 사람이 아니냐”고 항의했다.허군수는 “한전의 입지선정위원회가 주민들의 의사를 알지 못한채 추진한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허군수의 송전탑반대서명과 관련,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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