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국순당의 전통주 예담이 명절을 앞두고 차례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국순당은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우리술 ‘예담’이 전통 차례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일제 강점기 주세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며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체,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正宗)이 차례상에 오르면서 현재까지도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로 빚어 2005년 출시한 예담이 차례주로 주목받고 있다.예담은 주조 과정의 정통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13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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