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주민이 모르는 입지선정위원회를 해체하라’,‘한 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속는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송전탄 건립 반대를 외쳤다.한 주민은 “20년전 남면에 들어선 765kV 송전탑으로 재산 손해 등을 입었는데 또 초고압 송전탑이 설치되는 것은 홍천 군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용준순 송전탑 반대대책 공동위원장은 “송전탑 문제는 어떤 이유로도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결코 물러 설수 없는 싸움”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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