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아시아선수권 3위 합작한 선수들에게 고마움 표현

▲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김연경 등 선수들이 1세트를 승리로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19.8.25
▲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김연경 등 선수들이 1세트를 승리로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19.8.25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간판 거포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친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연경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원하던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따낸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한국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뒤 3-4위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땄다.

김연경은 중국전에서 양팀 최다인 29점을 쓸어 담으며 3위 확정에 앞장섰다.

그는 이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저희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저희는 계속 노력하고 달릴 것”이라면서 모두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시아선수권 동안 응원해주셔서 행복하게 경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자배구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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