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남연합팀·서울체고 제압

▲ 강원체고수구부가 2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종목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강원체고수구부가 2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종목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체중·고 수구부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동반우승 했다.강원체고는 2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수구종목 남자고등부 결승경기에서 서울체고를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강원체고는 서울체고에게 1쿼터 3점을 내주며 1-3으로 뒤졌지만 이어진 2~4쿼터에서 총 6점을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전기재(강원체고·3년)는 이날 경기종료 3분을 남겨놓고 넣은 역전골을 포함해 단신으로 4골을 기록,강원체고의 우승을 견인했다.이로써 강원체고는 5월 동아전국수영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강원체중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수구종목 남자중등부 정상을 차지했다.강원체중은 결승전에서 인천·경남연합팀을 12-11로 제압하고 중등부 최강자에 등극했다.앞선 경기에서 경남체고에 17-5,강원GWWP에 15-5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강원체중은 결승전에서 인천·경남연합팀을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가며 고전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올해 첫 금메달을 거머줬다.한편 남자대학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강원수영연맹 수구팀은 경기도청과 충남수연연맹을 각각 10-6,21-1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한국체대에 8-1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